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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끼네

퇴끼네 소개

  • 창녕읍 말흘리
  • 퇴천, 또는 퇴끼네라 부르는 이 마을의 동편네 솟은 승골에는 절이 있었다. 200여 년 전, 이절에서 내려오는 뜨물이 하도 탁하여 이곳에 사는 中部大坊 을 지낸 부자가 몸서리가 났다. " 이놈의 절을 없애야지, 중놈들을 쫓아내면 절도 망할 거야." 그래서 中部大坊 부자는 절에 드나드는 중들을 잡아 패거나 종들을 시켜 행패를 부리도록 했다. 하도 못살게 구니까 절에서도 꾀를 냈다. 냇가 바로 옆에 커다란 바위가 있었는데, 어느날 절의 상좌가 와서 부자에게, " 이 지방에 큰 부자가 더 많이 날텐데 저 바위 때문에 안 난다고 어느 도가 높은 스님이 말합니다." 하고 넌즈시 이야기 했다. 더 큰 부자가 많이 난다는 말에 부자는 의심도 않고 바위를 깨뜨렸다. 바위가 깨지자 그안에서 토끼가 한쌍 뛰어 나와 도망가 버렸다. 그 후로 中部大坊 부자는 망해 버렸다는데, 그래서 퇴끼내라 부른다. 이와 유사한 전설이 성산면 운봉2구 『 운봉의 빌바위』에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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